기업의 이름은 기업의 특징이나 가치 등을 표현하며 기업의
첫인상과 이미지를 좌우하는 요소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 기업(또는 브랜드)의 이름이 정해지고 공개된 이후에는 변경이 어렵기 때문에,
설립 시에 신중을 기해 이름을 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기업의 이름을 정할 때에는 기업이 나아갔으면 하는 방향이나 가치 등의 의미를 담아 정하거나,
설립자의 이름을 따오기도 한다.
특히, 설립자의 이름을 따오는 경우에는 그 사업에 ‘이름을 걸고’ 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며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안겨줄 수 있다.
롤링파스타 가게에서 파스타를 먹다가
뜬금없이 "더본코리아의 기업명이 왜 [더백코리아]가 아닐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이것저것 찾아보니까 아래의 결과를 찾을 수 있었다.
더본(더본코리아)은 한국의 외식업체로,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더본>은 本(근본 본) 자의 ‘근본’이라는 뜻과 영어 born의 ‘태어나다’라는 의미를 결합으로,
“맛에서는 전통적이고 변치 않는 한국적인 근본을 유지하면서 고객에겐 늘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간다.”라는 의미
실제 더본코리아 홈페이지에 백종원 대표가 작성한 회사소개 내용으로,
기본과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싶어 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실제로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는 쌈밥집 한 곳으로 시작하여 현재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필리핀, 미국, 일본 등 세계 곳곳에 진출하여 한식을 알리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더본코리아"의 기업명의 의미를 알아보았는데요.
제 궁금중이었던 "더백코리아"라는 기업명이 아니더라도 현재 기업명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도 잘 보여주고 있으며,
백종원의 원조쌈밥집, 빽다방, 백철판 등 백종원의 이름을 포함하거나,
로고에 백종원이 그려진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저 성공한 사업가로서 백종원 대표로 남지 않고
본인도 계속 배워나가면서 전체적인 한국 외식계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 같아 괜스레 기분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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