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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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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23.10.09 영화 관객에 발전기금 3% 걷어가고…출국할 땐 1.1만원 떼어가 TITLE 영화 관객에 발전기금 3% 걷어가고…출국할 땐 1.1만원 떼어가 SUB TITLE 내년 24.6兆, 역대 최대 징수 아직도 '공익' 이유로 과하게 부과 91개 중 56개, 내년 부담금 늘려 정권 바뀔 때마다 축소 약속에도 '쌈짓돈' 유혹에 구조조정 외면 WHAT 정부가 행정편의를 앞세워 국민과 기업에 준(準)조세인 부담금을 불필요한 분야까지 과다하게 징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02년 7조4000억원이던 법정부담금 징수액은 올해 21조8433억원으로 세 배 가까이로 늘었다. WHY 정부마다 부담금 축소를 약속했지만 ‘*부처 이기주의’ 때문에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 HOW 1) 감사원과 산업계는 시대에 뒤떨어진 각종 부담금을 폐지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2) ..
[한국경제신문] 23.10.07 먹는 비만약의 위력…살찌우는 콜라株, 확 빠졌다 TITLE 먹는 비만약의 위력…살찌우는 콜라株(주), 확 빠졌다 SUB TITLE 투약하면 식욕 억제되는 위고비 美(미) 등 세계서 불티나게 팔리자 월마트 "사람들 음식 소비 줄여" 코카콜라·몬델리즈 주가 급락 약 파는 코스트코, 호재 될수도 WHAT 10월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코카콜라, 펩시코, 몬델리즈, 월마트 등 음식료업체 주가가 동반 급락했다. WHY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비만 치료제가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 ▶ 이 과정에서 식료품 소비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 부각 HOW 모건스탠리는 이에 대해 “제과·스낵 기업 등은 비만 약물 사용 증가로 인해 가장 큰 실적 악화 위험에 처했다”며 “2035년까지 소비가 최대 3%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FI..
[한국경제신문] 23.10.06 '글로벌車 빅5' 모두 LG엔솔 배터리 단다 TITLE '글로벌車(차) 빅5' 모두 LG엔솔 배터리 단다 SUB TITLE '전기차 전환' 뒤처진 도요타 자존심 접고 K배터리에 러브콜 LG, 2025년부터 年(연) 30만대분 WHAT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으로 세계 1~5위 완성차 기업(도요타, 폭스바겐, 현대차·기아, 르노·닛산·미쓰비시, GM) 모두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다. 그 외에도 스텔란티스, 혼다, 포드, 볼보, 테슬라도 포함이다. WHY 일본은 글로벌 자동차 1위이지만 전기차보단 하이브리드카에 집착한 결과, 핵심인 배터리를 혼자 만들 수 없어 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받기 위해 공급계약을 맺었다. HOW LG에너지솔루션은 30년 전부터 기술 개발에 매진했고 2000년대 들어 수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면서도 흔들림 없이 ..
[한국경제신문] 23.10.05 韓 3년물도 4% 돌파…가계·기업 '빚폭탄' 터지나 TITLE 韓(한) 3년물도 4% 돌파…가계·기업 '빚폭탄' 터지나 SUB TITLE 경제위기 *뇌관 된 부채 주담대·기업대출 되레 늘어 자영업자 연체율 9년來(내) 최고 WHAT 국내 채권 금리 기준물인 3년 만기 국채 금리도 올 들어 처음으로 연 4%를 돌파했다. WHY 1)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연 4.8%를 돌파하는 등 고금리 장기화 우려 2)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난 영향이 크다. (주택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자 부동산 매수 심리가 살아난 결과) HOW 가계·기업·자영업자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운데 고금리가 경제위기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민간부채 확대는 고금리 장기화와 맞물려 부실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가계부채 확대와 고금리 장기화는 소비 위축으로 이어져 경기 회..
[한국경제신문] 23.10.04 국제유가 요동…150달러 vs 80달러 전망 '극과 극' TITLE 국제유가 요동…150달러 vs 80달러 전망 '극과 극' SUB TITLE 2%대 급락한 *WTI 석유업계 "더 오를 것" 친환경 과속에 에너지 부족예상 OPEC 감산 지속땐 유가 치솟아 금융업계 "급락할 것" 고금리 장기화로 美 경기 하강 中 부동산발 글로벌 침체 전망 WHAT 국제 유가가 3개월 이상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한 뒤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고유가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전망은 크게 엇갈리고 있다. WHY #수요 측면 미국과 중국의 경기가 연착륙에 성공할 것이란 예상과 각국의 긴축으로 경기가 급락할 것이라는 상반된 전망 #공급 측면 친환경 에너지 공급이 지지부진하면 원유 시장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에 좌지우지 (탄소중립을 염두에 둔 서방 석유기업들이 최근 수년간 투..
[한국경제신문] 23.10.03 英 외환·파생거래 급감 … “제2 금융수도 지위 뺏길 것” TITLE 英(영) 외환·파생거래 급감 … “제2 금융수도 지위 뺏길 것” SUB TITLE 英 브렉시트 이후 금융자산 1600조원 이탈 '흔들리는 금융허브' 런던을 가다 금융회사·자산, 해외 이전 가속 EU 재가입 요구 목소리 커져 WHAT 2017년 이후 영국 내 글로벌 은행은 약 9000억파운드(약 1487조원)를 EU 국가로 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브렉시트 이전 영국 내 은행 전체 자산의 10%에 달하는 금액이다. WHY 유럽연합(EU) 내 국가 한 곳에서만 설립 인가를 받으면 나머지 국가에서는 허가가 필요 없는 ‘패스포팅’ 혜택이 사라졌기 때문 ▶*브렉시트 이전엔 글로벌 금융회사가 런던에서만 허가받아도 EU 국가를 상대로 자유롭게 대출, 파생상품, 펀드 등을 거래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영국이 ..
[한국경제신문] 23.09.30 자국시장 키우는 테마섹…국내 ETF도 못 사는 韓 국민연금 TITLE 자국시장 키우는 테마섹…국내 ETF도 못 사는 韓 국민연금 SUB TITLE KIC, 운용사 위탁 제한 국내 기관들과 시너지 못내 WHAT 국민연금과 *한국투자공사(KIC)는 국내 자본시장과 협력하는 데 소극적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WHY 국민연금은 내부 운용 규정에 따라 국내 ETF에 투자하지 못한다. 해외주식 자산군만 ETF 투자를 허용하고 있어서다. KIC의 경우 국내 운용사 위탁을 아주 제한적으로만 허용한다. HOW 한 대형자산운용사 대표는 “국민연금은 규모 기준 세계 3위 연기금인데도 전북 전주에 외딴섬처럼 고립돼 있다”며 “국민연금과 국내 운용사, 기관투자가들이 인적 교류 등을 통해 시너지를 내는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FIND WORDS #한국투자공사(KI..
[한국경제신문] 23.09.27 일본이 달라졌다…퇴직 앞둔 4050세대 몰려든 곳이 TITLE 일본이 달라졌다…퇴직 앞둔 4050세대 몰려든 곳이 SUB TITLE 노후 대비 이대론 안된다 인센티브 늘리는 선진국 안전 선호 日도 "저축 대신 투자" *ISA 비과세 한도 내년 두 배로 비과세 기간도 5년→평생으로 노후자금 활용할 수 있게 지원 일본판 *IRP 소득공제 대상도 자영업자→주부·직장인 늘려 4050 몰려 4년새 가입자 3배 WHAT 정부가 투자 상품의 비과세 혜택을 늘리고 도쿄증권거래소 차원에서도 증시 활성화에 나서면서 국민의 투자 관심도가 높아졌다. WHY 1) 일본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의 연평균 수익률은 2001년부터 20년간 4.3%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미국 DC형 퇴직연금 연평균 수익률인 8.6%의 절반 수준이다. 2) 보수적인 투자 성향이 원인 (안전을 우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