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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이 글을 읽는 당신.
저번에 새벽에 자주 잠을 깨는 불편함 때문에 약을 바꿨고, 약 한 달 정도를 바뀐 약으로 꾸준히 먹었어.
잠을 설치는 횟수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완전히 좋아지지는 않더라. 어쩔 수 없나 보다 하고 스트레스받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야. 물론 이것도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니까 괜찮은 거지 당신은 그렇지 않다면 담당 의사와 계속 상의해서 약을 조정해 나가야 해!
이번에는 내가 임신계획을 다시 한번 언급하시니까 의사 선생님이 파마파록세틴정(1번) 약은 꼭 바꿔야 한다고 하셔서 원래 2알씩 복용했는데 1알만 다른 대체약으로 바꿔보자는 대안을 주셔서 이번에 복용약이 조금 변경됐어.
1. 파마파록세틴정(파록세틴 20mg)
항우울증 치료제로 공황장애 치료에 도움이 되는 주요 약이야.
원래 2알을 복용했는데, 이번에는 1알로 변경됐어. 한 번에 2알을 모두 새로운 약(3번)으로 대체하면 부작용이 있어 일상생활이 불편할 거라고 하시더라구.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어지러움증이라고 하셨고, 실제로 그다음 날 아침부터 어지러움증과 두통을 자주 느꼈어.
2. 환인클로나제팜정 0.5mg
신경 안정제로서 기존에 먹었던 알프람정/인데놀정 대체로 바뀐 약으로 이건 임신하고는 상관없는 건지 변경되지 않았어.
3. 산도스에스시탈로프람정 10mg
임신 중에도 복용할 수 있는 항우울증 치료제로 이 약도 많은 병원에서 공황장애 치료 약으로 많이 쓰인다고 해.
그래도 임신 후반부에는 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하셨어. 역시 어떤 약이든 임신 중에는 조심하는 게 좋겠지...
이미 내 몸에 복용했던 정신과 약들이 축적되어 있을 것 같은데, 행여나 복용 중에 임신이 되면 태아에게 영향이 있을까 해서 추가로 물어봤더니, 해당 약들은 24시간 이내면 체내애서 모두 사라지니 큰 문제는 없다고 안심시켜 주셨어.
물론 의사마다 의견은 다를 수 있고 담당 산부인과 전문의와도 꼭 복용 약을 체크해서 건강한 아이가 태어나길 기도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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