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코지마는 일본 오키나와에 위치한 섬으로,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지 않아, 렌터카는 여행의 필수 계획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섬 내에서는 버스나 택시로 이동하기 어려운 곳이 많고, 관광지들이 널리 퍼져 있어
별도의 이동 수단이 없으면 계획한 여행 코스를 모두 소화하기가 힘듭니다.
렌터카를 이용하면 이동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야코지마의 숨겨진 해변이나 자연 명소들은 차량이 없으면 가기 어려운 곳이 많기 때문에
렌터카를 이용하면 그곳들을 쉽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미야코지마 렌터카 이용 시 준비물
- 여행 계획에 맞추어 렌터카 업체 선택 및 예약
- 한국에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필요
- 렌터카 업체 방문시, 운전자의 운전면허증 + 여권 + 국제운전면허증 + 신용카드를 지참
신용카드를 지참하라고 안내받았지만, 확인하지는 않았습니다.
만약에 차량 훼손 등 비용을 요구받을 경우 때문이지 않을까 싶네요.
버젯 렌터카 이용후기
다양한 렌터카 업체가 있지만, 저희는 조금 급하게 여행을 결정하게 돼서
약 2주 남겨두고 예약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의 렌터카 업체들의 예약이 꽉 찼고,
버젯 렌터카 외에는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예약은 rentalcars.com에서 진행을 했고, 총 4일 중에 3일만 렌터카를 이용했습니다.
워낙 지연이 있을 수도 있고, 8월 말(8월 26 ~ 8월 30일) 여행이라 장마이기도 해서 호오오옥시나 하는 마음에 첫날은 숙소에 도착하는 걸로만 계획을 세웠어요.
예약 과정은 매우 간단했고, 현지에 도착해서 자동차를 인도받을 때 영어로 소통이 가능해 큰 어려움 없이 차량에 대한 예약정보와 주의사항 등 전달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미야코 공항과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어 찾아가기도 좋았고 차량 반납 후에 렌터카 업체에서 미야코 공항까지 데려다주셨습니다.
인도받은 차량은 매우 깨끗했고 직원분도 매우 친절했습니다.
대부분 준비되어 있는 차량은 동일한 모델이었고,
저희는 3000km 조금 넘는 거리 밖에 타지 않은 Yaris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사용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쾌적했습니다.
또한 내장 내비게이션에 지원 가능한 언어에 한국어가 있어 네비 사용에도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연료는 처음부터 가득 차 있었고, 차량 반납 시 주변 주유소에서 동일하게 가득 채워 영수증을 받아 보여드리면 됩니다.
궁금한 사항은 차량에 파란색 파일이 있을 텐데(또는 직원에게 전달받았을 것이다.)
파일 안에 내용을 눈치껏 번역해 보고 도움을 받으면 됩니다.
저희가 도움을 받았던 내용을 조금 정리해 볼게요.
- 출국시간 90분 정도에 여유를 가지고 반납해 주세요. (반납 소요시간 약 15분)
- 휘발유를 가득 채워서 반납해주세요. (영수증 필요)
- 반납 시에는 쓰레기를 치워주셔야 합니다.
- 주유소 구글 지도 코드 (ENEOS : 310 369 248*22 / JAss 310 426 117*31)
- 렌터카 반납 장소 구글 지도 코드 (310 366 567*85)
- 금연 필수. 만약 흡연에 흔적 발견 시 2만엔 지불 필요
- 음식물이나, 소변 등 차내가 오염된 경우 / 대량의 모래와 심한 물 젖음, 냄새 등 원상회복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마찬가지로 별도의 비용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 경찰 통보 및 레커 이동이 잦으니 여행 시, 무단 주차를 조심해 주세요.
남편과 여행하는데 Yaris 차량은 아주 만족스러웠고 뒷 좌석을 아예 접어서 물놀이용 장비와 각종 짐을 싣고 다녔습니다.
또한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보니 휘발유가 크게 줄지 않아 마지막 날 주유비는 1,400엔 밖에 안 들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미야코지마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은 필수이며,
버젯 렌터카는 편리한 위치, 나름 합리적인 가격, 깨끗한 차량과 친절한 서비스를 가지고 있어 미야코지마 여행 시, 추천합니다!!
📌 리뷰 내용을 유튜브 영상으로도 만들어 놨으니, 한번씩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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