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23.11.01 소주 원료·병값 모두 올라 … “정부 압박에도 더는 못버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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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원료·병값 모두 올라 … “정부 압박에도 더는 못버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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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참이슬·테라 등 출고가 최고 9% 인상
2년새 주정 18%·병값 21% 상승  출고가 뛰면 도·소매 값도 올라  식당서 소주 1병값 7000원 전망  “외식 물가 자극하는 요인 될 것”
다른 소주업체도 인상 나설 듯

WHAT

소주 시장 1위 하이트진로가 소주 제품 출고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음식점 소주 1병에 7000원 시대’가 열릴 것이란 전망이 주류업계에서 나온다.

WHY

하이트진로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을 출고가 인상 요인으로 꼽았다.
새 병 구입 가격도 최근 2년 새 21.6% 올랐다. 물류비와 인건비도 계속 오르는 추세다.

HOW

주류 업체 관계자는 “소주 제조 업체들이 출고가를 올리면 중간 유통상도 그에 비례해 이익을 남기려 하기 때문에 결국 음식점에서는 소주 가격이 대폭 오른다”며 “소주값 인상은 외식비 전체를 올리는 핵심 압박 요인”이라고 말했다.
▶ 주류업계 일각에서는 주류 출고가 인상분보다 식당 판매 가격이 과도하게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주류 판매 가격을 출고가의 세 배 안팎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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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 WORDS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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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Q: 소주 점유율을 관리하는 사이트는 따로 없나?
A: 찾아보니까 정리된 사이트는 없고, 각 소주업체 회사에 판매량 또는 관련 신문기사를 보고 파악해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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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 POINT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 등 주류 주가는 장기적으로 오르는 추세이지 않을까?
30대 음주 여성도 점점 늘어나고 혼술도 많아졌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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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URL

하이트진로, 소주·맥주값 최고 9%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