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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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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23.11.24 "금리 정점 찍었다"…채권 쓸어담는 기관 TITLE "금리 정점 찍었다"…채권 쓸어담는 기관 SUB TITLE 회사채·여전채·공사채 완판행진 내년초 채권시장 강세 예상 매수시기 연말로 앞당겨 대응 *크레디트물 강세 당분간 지속 WHAT 연말 채권시장 비수기를 앞두고 회사채 여전채 공사채 등 이른바 ‘크레디트 채권’ 시장이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WHY 기준금리 인상 기조 마무리 기대에 채권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어서다. 내년 초 채권시장 강세를 예상한 기관들이 매수 시기를 연말로 앞당기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HOW 내년 초 기관들이 지갑을 여는 ‘연초 효과’에 대비해 채권을 선제 확보하겠다는 투자 수요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 매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연초를 피해 기관들이 매수 시기를 앞당기고 있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한국경제신문] 23.11.23 '캐리백 악몽' 지운 스타벅스, F&B 혁신 나선다 TITLE '캐리백 악몽' 지운 스타벅스, F&B 혁신 나선다 SUB TITLE 손정현號(이름 호) 1년…정상궤도 재진입 올 3분기 영업이익 회복 식품 비전문가 우려 씻어내 25주년 앞두고 대대적 혁신 예고 외부 인재 영입해 신제품 개발 리저브·더 매장 재정비 등 추진 WHAT 커피시장 부동의 1위 스타벅스가 내년 한국 진출 25주년을 앞두고 20대 혁신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WHY 지난해 7월 캐리백(증정품)에서 유해 물질 검출로 조사, 종이 빨대 냄새, 샌드위치 품질 등 동시다발로 논란이 일어 최악의 시기를 보낸 후, 매장, 음료, 식품, 서비스 등 *전방위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20대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HOW 캐리백 리콜 등 수습에 막대한 비용을 치른 스타벅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
[한국경제신문] 23.11.22 정치 논리에 휘둘린 백년대계…'원전예산 전액삭감' 날벼락 TITLE 정치 논리에 휘둘린 *백년대계…'원전예산 전액삭감' 날벼락 SUB TITLE 원전 기업들 격앙 "원전예산 전액삭감 살아나던 생태계 또 파괴" "정치 논리로 백년대계 흔들어" 차세대 원전 SMR 개발 직격탄 기술 수출·인재 확보 난항 예고 WHAT 국회가 혁신형 소형모듈원전(SMR) 기술 개발 사업을 포함한 원자력발전 분야 예산 1814억원을 전액 삭감하자 원전 관련 기업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원전업계는 “원전 생태계를 파괴하는 행동”이라며 예산 복구,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즉각적인 구제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WHY 경제 논리가 아니라 정치 논리로 원전 예산이 전액 삭감되며 차세대 원전인 SMR 개발 계획에도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HOW 경기 화성시에서 30여 년간 원전 보조기기를 제..
[한국경제신문] 23.11.21 '디지털' 외치더니…행정 전산망 '마비'된 이유 있었다 TITLE '디지털' 외치더니…행정 전산망 '마비'된 이유 있었다 SUB TITLE 디지털 예산 늘렸지만…'유지 보수'는 삭감 'IT 기본'에 소홀한 정부 디지털 플랫폼 홍보엔 '펑펑' 전자정부 관리사업은 반토막 정부 백업센터 11년째 공사 중 낮은 사업비 배정에 수차례 유찰 예정보다 10년 늦은 2025년 오픈 WHAT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표방하고 있는 정부가 기존 정보기술(IT) 시스템의 유지보수 예산은 되레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망 관리의 기본인 유지, 보수, 백업 시스템 확보 등에 필요한 예산은 뒷전) WHY 한 정부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예산을 삭감하라는 기조가 있다 보니 유지 보수 관련 비용이 줄어든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HOW 늘어난 예산은 전자증명서 발급유통(15..
[한국경제신문] 23.11.20 "헌 폰 주면 새 아이폰 줄게"…통신사 새 먹거리는 '중고폰' TITLE "헌 폰 주면 새 아이폰 줄게"…통신사 새 먹거리는 '중고폰' SUB TITLE KT, 10월부터 보상 서비스 아이폰15 가입자 25%가 활용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어" 리퍼폰 팔겠다는 삼성이 변수 WHAT 19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달부터 중고폰 매입 플랫폼 ‘*굿바이’와 제휴를 맺고 ‘중고폰 보상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WHY 통신업계는 중고폰 거래가 활성화하는 흐름을 눈여겨보는 분위기다. 국내 중고폰 연간 거래량은 약 1000만 대로 추산된다. 업계 관계자는 “값비싼 최신 휴대폰 대신 상태 좋은 중고폰을 찾는 흐름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HOW 다른 통신사도 중고폰 관련 서비스에 하나둘 손을 대고 있다. ▶ LG유플러스가 올해 1월부터 자회사 ‘미디어로그’를 통해 운영 중..
[한국경제신문] 23.11.17 개인·기관 공매도 담보비율·상환기간 통일한다 TITLE 개인·기관 공매도 담보비율·상환기간 통일한다 SUB TITLE 당정, 제도 개선 방향 발표 WHAT 정부가 개인투자자와 기관·외국인 간 공매도 거래 조건 차이를 대폭 줄이기로 했다. 담보비율은 현금 기준 105%로 일원화한다. 상환기간도 ‘90일+α’로 통일한다. 16일 국민의힘과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 등은 국회 본관에서 민당정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공매도 제도 개선 초안을 공개했다. WHY 개인투자자의 국민청원 내용 등을 반영해 그동안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지적을 받아온 개인과 기관·외국인 간 공매도 제도 격차를 해소한다는 취지다. HOW 불법 무차입 공매도를 방지하기 위해 글로벌 투자은행(IB) 등 기관은 자체적으로 보유·차입 주식 잔량을 전산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유도..
[한국경제신문] 23.11.16 '보험료율 최소 4%P 인상'…국민연금 2가지案 나왔다 TITLE '보험료율 최소 4%P 인상'…국민연금 2가지案(책상 안) 나왔다 SUB TITLE 연금특위 자문위, 최종 보고서 보험료율 9%→13% 또는 15% 소득대체율 유지하거나 50%로 WHAT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민간자문위원회가 구체적인 보험료 인상률 등을 담은 국민연금 *모수개혁안을 제시했다. 보험료율을 현행보다 4∼6%포인트 높이면서 *소득대체율을 40%로 유지하거나 50%로 올리는 개혁안이다. WHY 자문위는 “국민연금 소득 보장을 강화하자는 입장에서는 공적연금의 정책 목표에 충실할 것을 주장했다”며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인상을 동시에 추진해 소득 보장과 재정 안정의 균형을 달성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HOW 첫 번째는 ‘더 내고 더 받는’ 소득 보장을 강화하는 안이고, 두 번째는 ..
[한국경제신문] 23.11.15 올해 은행권에서 1.9조 걷는다…'횡재세' 끝내 내민 野 TITLE 올해 은행권에서 1.9조 걷는다…'*횡재세' 끝내 내민 野(들 야) SUB TITLE 모든 금융사 이익에 부담금 부과하는 법안 발의 "재산권 침해·주주가치 훼손하는 反(돌이킬 반)시장적 입법" WHAT 더불어민주당이 모든 금융권에 ‘상생금융 기여금’ 명목의 횡재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내놨다. WHY 횡재세로 거둔 돈은 소상공인·취약 계층의 저금리 대출 전환과 대출 상환기간 연장 및 이자 감면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HOW #반대 민간 금융회사의 이익을 국가가 법으로 거둬들이는 반(反)시장적 입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 경제 전문가들은 횡재세 도입이 시장을 왜곡하는 것은 물론 민간 기업 재산권 침해, 투자자 주주가치 훼손, 다른 산업과의 형평성 문제를 일으키는 등 반시장적 입법이라고 지적했다..